20180403
잘 사는게 뭘까?
인생 참 부질없다. 허탈.허무.
20180305
재즈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감동 받을 수 있는 연주를 하고 싶다.
감동받을 수 있는 곡을 쓰고 싶다.
20180205
오늘은 와이프가 냄새를 킁킁 맡더니,
찬장 아래서 양파가 썩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.
나한테 처치하라고 애교를 부렸다.
난 양파를 처치했다.
난 좋은 남편이다.
20180131
남들의 도움을 기대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,
주변에 많은 사람들로 부터 도움 받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.
20180120
어떤 사람에겐 긴장은 긴장으로 끝난다.
어떤 사람에겐 긴장이 고통으로 이어진다. 수행에 영향을 준다.
안타깝게도 난 후자이다.
20180119
전통에 기반을 두면서도, 창의적인 음악을 하고싶다.
선배들의 연주가 녹아있으면서도, 지극히 나 다운 연주를 하고싶다.
20171110
스스로에게 수다 떨 공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.
제 생각을 생각 날 때마다 이곳에 적어 둘게요.